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 맞아 화성시 여성단체협 등 80명 참여

▲ Me too 운동과 With You 운동 지지 캠페인

[화성=광교신문] 화성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병점역 일원에서 ‘Me too 운동지지 및 피해자 응원 With You’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화성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성차별과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운동을 지지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성폭력과 차별에 당당히 맞서고 있는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양혜란 여성가족과장은 “우월적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사회 곳곳에서 자행돼 온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시민의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직자, 근로자, 학생 등 2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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