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원장과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시민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간담회 개최

▲ ‘시민거버넌스 발전방안’ 간담회 모습.

[성남=광교신문] 성남시 의료원장과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시민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성남시의료원 시민거버넌스 발전방안’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는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공동대표 김용진, 신옥희, 최석곤)이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경원사회복지회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22일 오후7시30분 김용진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공동대표의 여는 인사를 시작으로, 조승연 원장이 ‘성남시의료원 시민거버넌스 방안’에 대해 발제를 하고 참석자들이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시민거버넌스에 관한 자유로운 질문과 제안이 있었다.

간담회 발제를 맡은 조승연 원장은 "성남시의료원은 시민이 주민발의를 통해 만들고 시민의 병원으로서 시민위원회 설치와 시민참여 방안을 구체화 하고 시민들이 성남시의료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와 시민팀 구성, 시민봉사단, 시민옴부즈만 등 다양한 시민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단체 대표들과 회원들은 “성남시의료원은 전국의 국민들이 지켜보는 공공병원으로 꼭 성공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마지막으로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의 10가지 시민참여 방안 제안에 대해 조승연 성남시 의료원장의 답변이 있었다. 조승연 성남시 의료원장은 ‘시민위원회 규정 차기 이사회 안건 상정’, ‘시민팀 구성’, ‘성남시의료원 경영 정보의 투명한 공개’, ‘성남시의료원이 추진하는 정책에 시민의견 반영’, ‘성남시의료원 인사위원회에 시민참여 고려’,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인사채용시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 ‘시민이사를 통한 시민위원회 구성안 상정 논의’등에 대해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성남시 의료원장과 시민사회단체는 시민이 만든 성남시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 성공하고 소속 직원들이 기쁘게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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