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원곡성당에서 진행

▲ 기업체로 찾아가는 힐링평생학습
[안산=광교신문]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평생학습’을 단원구에 위치한 원곡성당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힐링평생학습’은 평생학습 참여기회가 적은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계층의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삶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된 이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했다.

이번 힐링평생학습에는 길거리학습관에서 보컬레슨을 하고 있는 안산출신 가수 니아의 공연과 평생학습관 가장자리프로젝트에서 고려인으로 구성된 K-POP댄스팀 ‘Big Fingers’의 댄스공연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가죽팔찌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했다.

원곡성당 미카엘 신부는 “이번 행사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삶의 활력소를 불어넣는 좋은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계속적으로 만들어져 다문화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라영 평생학습관장은 “2018년에는 평생학습관에 기업 내에서 삼삼오오 모여 다양한 내용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업체학습관’이라는 학습플랫폼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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