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욱 의원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조재욱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대기오염 개선효과가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환경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유차관련 경기도의 ‘알프스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32,221대를 조기폐차시켰고, 오는 2020년까지 240,000대를 폐차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15년 기준 경기도의 등록차량 532만 8천 630대이고, 경유차 2259만 963대이다.

조재욱 의원은 “차량증가세를 감안하면 폐차 목표 대수는 전체 경유차의 10%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를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미세먼지를 1/3로 줄여서 대기오염을 어떻게 잡겠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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