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 AGAIN 2017’슬로건으로 진행

▲ 안산시정신건강복센터 개소 20주년 전문가 심포지엄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개소 2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정신재활시설 종사자, 정신의료기관 등 정신보건 전문가 200여명을 초청해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수고해 주신 관계자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BEGIN AGAIN 2017’이란 슬로건 아래 안산시 정신건강사업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그동안 안산시 정신건강사업에 헌신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신장애인 재활에 성공한 우수회원 격려하는 표창장도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어 ‘마음을 얻는 대화의 기술’ 이란 주제로 CBS 김현정 아나운서가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으며, 주제강연 시간에는 ‘중증정신질환자관리 사업방향’, ‘청소년정신건강 사업방향’, ‘노인정신건강 사업방향’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지정토론 시간에는 역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들과 정신장애인 가족회장이 토론자로 나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사와 미래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건재 단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과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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