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오후 3시 성남시청 한누리홀(3층)에서 시상

▲ 제20회 강정일당상 수상자 원영자 여사의 사진

[성남=광교신문] 성남문화원은,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호로 지정(1986년) 된 후, 한국 문화인물로 추앙받고 있는 조선후기 여류문사 강정일당(1772-1832)의 업적을 기리고자 매년 시상하고 있는, 제20회 강정일당상에, 하대원동에서 30여 년간 거주하는 원영자(54세,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여사를 선정하고, 10월 23일 오후 3시 성남시청 한누리홀(3층)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효행과 참 아내의 도리, 참 어머니상과 한국여인의 표상이라 일컬을 수 있는 강정일당상 수상자로 선정된 원 여사는, 1987년 6월 결혼하면서부터 시조모 및 시부모와 함께 4대가 한 가정에서 살며, 가족간 상경하애의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시부는 파킨스병으로 투병 중 별세했고, 시모는 뇌 병변 장애2급으로 현재 까지 봉양중이다.

원 여사는, 1995년 3월부터 대하초등학교 명예교사 및 자율봉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어린이 교육활동과 학습 환경 개선에 힘써왔으며, 2006년 3월부터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으로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위한 여름캠프 추진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컨텐츠를 개발·추진하며 지역아동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홀로 어르신을 위한 효도관광, 수급자 어르신 집안청소 등 지역 어르신을 돌보고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경로사상 고취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원 여사는 그간의 공로로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표창 , 중원구 노인지회장 감사장등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성남문화원은 매년 강정일당의 업적을 기리며,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된 여성을 심의해 선발하는 ‘강정일당상’과 추모 백일장인 ‘성남사랑 글짓기대회’를 개최하여 함께 시상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