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 이창환 선수 등 코오롱 양궁팀 재능기부

▲ 안산시와 함께하는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
[안산=광교신문]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양궁팀은 지난 23일 오전과 오후 2회로 나누어 안산시 이동에 위치한 코오롱 양궁 연습장에서 지역 초·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안산시와 함께하는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20명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함께 참여해 양궁을 통한 소통과 교감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자리가 됐으며, 코오롱 서오석 감독과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 선수,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창환 선수, 현 국가대표 이우석 선수 등 코오롱 소속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은 양궁 이론 강의, 활쏘기 시범, 활쏘기 체험과 함께 코오롱스포렉스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허밍스쿨과 연계해 체력테스트, 도미노 쌓기, 스포츠 인성교육 등 청소년 맞춤 체육활동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윤 선수는 “참가 학생들에게 양궁에 대한 관심과 재미는 물론 즐거운 추억을 선물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현승 학생은 “양궁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 여러 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내년에도 꼭 참가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 꿈나무 양궁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양궁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양궁에 대한 유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양궁의 저변을 확대할 목적으로 코오롱 양궁팀 창단 이후부터 6년째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꾸준히 참여시켜 서로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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