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지킴이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활약 기대

▲ 화성시청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10일 모두누림센터(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2017년 제1회 아동의회 발대식 및 임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아동의회는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세 미만 아동으로 다문화, 학교 밖 아동을 포함 총 38명으로 구성됐다.

아동의원의 임기는 1년(1회 연임 가능)이며, 연 2회 정기회의, 워크숍 1회를 비롯해 ▲아동 관련 정책 및 예산에 대한 토론 ▲아동친화도시 조성관련 의견제시 ▲타 지자체 아동의회와의 교류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1부 발대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정주 화성시의회 의장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및 아동의회 배지 수여와 아동권리헌장 낭독, 아동의원 대표의 소감발표 등이 진행됐다.

2부 임시회의에서는 직접선거를 통한 의장단 선출과 아동권리 교육 및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채 시장은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아동권리 지킴이로서 활약해 주길 바란다”며, “아동의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화성시를 조성하는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7월 민 · 관 · 학 협력체계를 위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달 중으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모집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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