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공간, 산책로, 휴게 공간, 편의시설 등 확충

▲ 수주어린이공원 준공식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부천=광교신문]부천시가 수주어린이공원 확대조성을 마치고 지난 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테이프 커팅, 공원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주어린이공원은 총 26억7천500만원(도비 8억, 시비 18억7천500)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됐으며, 이번에 3천373㎡를 확대 조성해 총 9천837㎡의 규모를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녹지 공간, 산책로, 농구장, 편의시설 등이 있다. 또 무장애 산책로, 경계석 모서리 가공 처리 강화, 보안등 확충을 통한 범죄 예방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주택과 인접했던 기존 농구장을 이전 설치해 소음을 예방하고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사업을 추진한 점이 눈길을 모은다.

신도시에 비해 공원시설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수주공원 추가 확대 사업(약 1만2천㎡)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완료 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수준이 지금보다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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