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가 만들어낸 주민 건강 쉼터

▲ 와동 어울림(林) 쉼터 개소식 개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와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주민 건강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와동 어울림(林) 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와동 주민센터 옆에 위치한 와동 어울림(林) 쉼터는 여름에는 산에서 흘러내려온 지하수를 활용해 냉수 족욕을 할 수 있고 봄, 가을, 겨울에는 건식 족욕기로 발마사지를 할 수 있는 주민 건강 쉼터이다.

특히 어울림(林) 쉼터를 만드는 비용을 안산시 예산을 투입한 것이 아니라 와동 주민들로 구성된 ‘와동 희망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회장 권영숙)가 기획하고 경기도 따복 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해서 받은 보조금으로 지어져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낸 공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규환 단원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주민 공동체 의식이 무너져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주민 스스로가 와동 어울림(林) 쉼터와 같은 주민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감명을 받았으며, 이러한 주민 자치 활동들이 계속된다면 와동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병호 와동장은 “와동 어울림(林) 쉼터는 ‘한 지붕아래 따뜻한 와동’을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와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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