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초 어린이 50여명과 함께 수확한 열매 40통(20리터)에 효소 담가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선부3동 복사꽃마을만들기 협의체(위원장 김정화)는 개복숭아 열매 수확시기를 맞아 선부초 어린이와 함께 열매를 수확해 효소를 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부초 어린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 27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수확을 진행하고 수확한 열매는 20리터 40통에 효소를 담갔다. 어린이들은 열매따기와 효소담그기 체험 활동을 통해 직접 수확한 열매를 씻고 다듬어 설탕에 버무리기까지 즐거운 체험을 경험했다.

김정화 복사꽃마을만들기협의체 위원장은 “3년차를 맞고 있는 개복숭아나무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어 수확을 하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함께 하기에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나아가 복사꽃 피는 마을축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찬규 선부3동장은 “우리동의 특색사업으로 전개되고 있는 본 사업이 어린 학생들과 더불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웃 간에 정을 느낄 수 있는 나눔의 실천으로 이어져 더욱 발전된 선부3동의 미래상을 그려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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