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및 서해 일부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 안산시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올해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타지역에서 발생하고, 남해 및 서해 일부 지역 해수에서 3∼4월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85℃ 이상 가열하여 섭취 ▲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않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날 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 ▲피부에 상처 있을 경우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아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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