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년 연말까지 지능형 교통신호제어시스템으로 바꾼다

▲ 국도 감응신호 시스템은 방향별 이동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교차로에 꼭 필요한 신호만을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 도로 직진신호로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과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국토교통부의 ‘2017년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돼 내년 연말까지 국도 43호선 교차로를 지능형 교통신호제어시스템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국도 감응신호 시스템은 방향별 이동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교차로에 꼭 필요한 신호만을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 도로 직진신호로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과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화성시는 지난 9월 사업도시로 선정되고 12월 국회 예산심의에서 사업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국비 6억900만원을 지원받아 시비 1억7900만원을 더해 총 7억8800만원으로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국도 43호선 주요 신호교차로 8개소로 차량검지기, 교통신호제어기, 보행자 작동신호기가 구축된다.

앞서 화성시는 2014년 시범사업으로 국도43호선 장안대학교 입구부터 왕림성당 앞 4개소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한 화성시 전역에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