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7093만8000원 상당…홀몸노인, 가정위탁아동에 보낸다

▲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은 “기부문화가 나비효과처럼 퍼져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불우한 사람들이 용기를 내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남=광교신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 추석 명절을 앞둔 7일 10㎏짜리 쌀 3941포대를 성남시에 기증했다. 시가 7093만8000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박상복 시 복지보건국장, 김진경 (재)에이스경암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쌀 전달식’을 개최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증받은 쌀은 에이스경암의 뜻에 따라 성남 지역 홀몸노인과 가정위탁아동 가정에 1포대씩 전달한다. 지역별로는 분당구 1395가구, 중원구 1288가구, 수정구 1258가구가 해당한다.

에이스경암은 침대 생산업체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2008년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재단 설립 이전인 1999년부터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활동을 이어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안유수 이사장은 “기부문화가 나비효과처럼 퍼져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불우한 사람들이 용기를 내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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