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독서의 달 맞아 11개 공공도서관 도서대출 최대 20권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도서관 이용 시민의 대출 권수를 최대 20권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도서와 전자도서 대출 권수가 6권에서 각각 10권으로 늘어난다. 중앙·분당·구미·판교·수정·중원·중원어린이·판교어린이·운중·무지개·논골 11곳 모든 성남시 공공도서관이 적용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별로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작가초청 특별강연, ‘덩더쿵 여우랑 신나는 책 놀이’, ‘그림책을 이용한 우리 역사’, 원화 전시회 등 독서의 달 문화행사를 연다.

성남시 관내 11곳 공공도서관의 2015년도 책 대출 자료 분석 결과에서 월평균 대출 권수는 31만9619권으로 집계됐다. 9월 대출 권수는 30만3099권으로 나타나 월평균에 못 미쳤다. 시는 추석 명절, 야외 나들이 증가의 영향으로 독서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출 권수를 대폭 늘리고 독서문화행사를 열어 책과 가까이하는 계기 마련에 나서게 됐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