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in경기] 道 내 'MICE산업' 패권은?...'화성, 청소년 공연 등'

▲ 안산시는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관광산업을 융합한 마이스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안산을 해양·관광·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광교신문] 마이스(MICE) 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광교를 중심으로 한 수원시,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고양시가 마이스 산업을 주력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청사진을 밝히며 도내 마이스 산업의 패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성남시도 지난해 마이스 산업에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고 이에 뒤질세라 안산시도 마이스 산업에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성남시는 성남 지스타 스토리텔링, 게임문화축제 개최, 게임의 거리 조성과 퍼레이드 추진, 세계적인 E-sports 대회 개최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하는 등 마이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해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관광산업을 융합한 마이스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안산을 해양·관광·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고양시는 올해 지난 2015년 경기북동부 경제특화 발전산업 공모전 상금으로 확보한 50억원을 신한류를 주제로 한 3대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신한류 문환관광벨트 구축 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 성남시는 지난해 ‘기초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성남 지스타 스토리텔링, 게임문화축제 개최, 게임의 거리 조성과 퍼레이드 추진, 세계적인 E-sports 대회 개최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하는 등 마이스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원, 고양, 성남, 안산 등 경기도 각 지자체 '마이스 산업'에 주력
K-컬쳐밸리, 신한류 스트리트, 캠핑장을 연계하고 거리 예술축제와 마이스 산업과도 연결시키는 고양관광특구 초기 기반구축으로 신한류 중심 특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17~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 IBTM(Incentive Business Travel & Meetings)에 참가했다.

국제협회 또는 다국적 기업 소속의 바이어들이 총회 개최지 혹은 직원 단체 포상휴가 대상지 선정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도시의 부스를 찾아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수원시는 지난 8일 광교신도시 랜드마크가 될 수원컨벤션센터 지원용지 개발자로 한화컨소시엄을 선정했다.

▲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건축면적 9만5천460㎡, 동시 최대 수용인원 1만 명 규모로 2019년 3월 완공 목표로 오는 7월 착공한다.

수원컨벤션센터는 광교호수공원 상류 5만5천㎡에 3천290억원이 투자되는 수원 마이스 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전망이다.

지하 2층, 지상 5층, 건축면적 9만5천460㎡, 동시 최대 수용인원 1만 명 규모로 2019년 3월 완공 목표로 오는 7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경기도 각 지자체에서 마이스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의 '문화in경기'는 ‘2016 경기 MICE Alliance 상반기 정례회의’ 소식과 '2016 화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 소식을 전한다.

▲ 이날 경기관광공사 이동렬 경기MICE뷰로 단장은 “Alliance 회원사와의 효과적인 공동마케팅과 강화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향후 경기도 시·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MICE 콘텐츠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MICE Alliance 회원사와의 '공동마케팅 협력방안' 모색
경기도와 경기MICE뷰로는 ‘2016 경기 MICE Alliance 상반기 정례회의’를 지난 12일 한화아쿠아플라넷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경기MICE뷰로, 경기도 시·군, 한국관광공사, 경기 MICE Alliance 회원사(민관 MICE 공동마케팅 협의체) 7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도내 MICE 활성화 방안에 대한 회원사간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관광공사 코리아MICE뷰로와 경기MICE뷰로는 2016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경기 MICE Alliance 회원사와의 공동마케팅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 이번 행사는 경기도, 경기MICE뷰로, 경기도 시·군, 한국관광공사, 경기 MICE Alliance 회원사(민관 MICE 공동마케팅 협의체) 7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 MICE Alliance는 4월 현재 총 60개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며, 유니크 베뉴 중점 발굴 및 유치를 통해 회원사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관광공사 이동렬 경기MICE뷰로 단장은 “A회원사와의 효과적인 공동마케팅과 강화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향후 경기도 시·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MICE 콘텐츠 개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장균택 마이스산업팀장 “MICE의 트렌드가 이제는 전시컨벤션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Unique Venue로 이동”하고 있다고 언급.

그는 “경기도와 경기MICE뷰로의 역할은 시·군에게 지역색을 살린 Unique Venue를 찾아주고 Alliance를 확대 및 협업을 강화해 지역산업 발전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들이 공연하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화성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 29일까지며 각 해당학교 학교장의 추천으로 출전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화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 화성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다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6 화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오는 5월 25일~ 26일 양일간 ‘모두의 Dream, 다함께 그림!’ 이란 주제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화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6개 종목으로 관내 초등·중등·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연하게 된다.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들이 공연하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화성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 29일까지며 각 해당학교 학교장의 추천으로 출전할 수 있다. 

화성시청소년종합예술제 각 부문 최우수팀은 9월 예정인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화성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해마다 화성시 청소년 30여개 팀이 출전헤 15개팀 이상이 입상해 화성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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