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관내 상호대차서비스로 시민독서편의 제공

[부천=광교신문] 부천시의 도서관 상호대차서비스가 해를 거듭할수록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59만여 권의 책을 대출·반납했으며 올해 이용량은 70만여 권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천시 상호대차서비스란 관내 8개 시립도서관 책을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인도서반납함을 운영하는 서비스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원하는 책과 수령 장소를 선택해 신청하면 주말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신청한 책이 도착하면 신청자의 휴대폰으로 도착안내 문자가 전송되며, 이용자는 도착일 포함 3일 동안의 대기기간 내에 대출할 수 있다.

현재 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부천역민원센터, 동화기차어린이도서관, 중원중학교도서관 등 총 38곳에서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도서관 운영시간 외에도 시민들이 언제든지 도서 반납을 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 8개소, 공립작은도서관 12개소 등을 운영.

이외 다중이용시설 4개소(복사골문화센터, 부천역민원센터, 역곡역사, 상동홈플러스) 등에 무인도서반납함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의 한계를 해결하고 도서반납을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편리한 대출·반납 서비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조하거나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032-625-455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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