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 8곳, 공립작은도서관 19곳, 이동도서관 등 휴관

[부천=광교신문] 부천시 도서관이 메르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9일부터 오는14일까지 임시 휴관을 실시한다.

9일 도서관에 따르면 부천시는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메르스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립도서관 8개소와 공립 작은도서관 19개소, 이동도서관 전체를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휴관 기간 동안에는 도서 대출 및 반납서비스, 상호대차서비스, 독서문화행사, 열람실 이용이 모두 중지된다.

도서관에서는 임시 휴관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관 외부 무인도서반납기를 24시간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도서 반납예정일도 일괄적으로 7일 연기 처리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임시휴관 기간 동안 도서관 청사 내·외부 소독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자료실 서가정리 및 오훼손 도서 보수 등 청사 환경 정비를 통해 운영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관 독서문화행사의 경우 임시 휴관 기간 동안 전체 휴강 또는 연기 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또는 가까운 시립도서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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