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제작공연,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병사이야기' 티켓 오픈

▲ 이번 공연은 실험적 연출의 대가인 극단 '노뜰' 대표 원영오가 연출을 맡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관중을 사로잡는 강석희 경희대 교수가 지휘봉을 잡아 연극과 클래식을 대표하는 예술가의 만남 또한 기대가 모아진다.

[부천=광교신문] 부천문화재단은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병사이야기'를 오는 8월 14일, 15일 이틀 동안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부천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청소년 맞춤형 클래식 음악 공연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 문예회관 공연 기획 프로그램'에 선정돼 제작 지원을 받았다.

천재음악가 스트라빈스키의 숨겨진 명작이자 20세기 가장 흥미롭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병사이야기'는 클래식 음악과 연극, 무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장르를 맛볼 수 있다.

바이올린을 두고 벌이는 병사와 악마의 대결 이야기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떠올리게 하고, 오케스트라 각 파트를 대표하는 7가지 악기의 현란한 연주는 이야기를 더욱 극적이게 한다.

부천문화재단이 새롭게 제작한 '병사이야기'는 생생한 클래식 연주와 배우들의 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한편의 극을 이뤄 청소년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한국어 버전을 선보인다.

실험적 연출의 대가인 극단 '노뜰' 대표 원영오가 연출을 맡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관중을 사로잡는 강석희 경희대 교수가 지휘봉을 잡아 연극과 클래식을 대표하는 예술가의 만남 또한 기대가 모아진다.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병사이야기'는 해설 음악회와 달리 클래식과 문학의 감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에게 유익한 공연 작품이 될 것이다.

여름방학 공연나들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여름방학 특별할인’은 5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반드시 전화예매를 통해서만 30%할인가능하다.

공연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며, 관람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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