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시민구단으로 거듭나는 계기 될 것

성남시축구협회(회장 이기원)는10월 2일 이재명 시장이 “성남일화구단을 인수해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하겠다”는 기자회견에 대해 성남시 축구인들의 뜻을 모아 환영한다.

또한 이재명시장이 “조속한 인수로 특정종교구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전면 재창단하는 혁신적 변화”를 강조한 점에 대해서 박수를 보낸다.

성남시축구협회는 성남일화의 인수과정에서부터 성남시 축구인들 뿐만 아니라 성남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동의하는 축제의 마당이 펼쳐지길 기대한다.

성남시축구협회는 지난1999년 성남일화천마 프로축구단과 연고지협약을 체결한후 2000년 일화의 연고지 이전과정에서(천안에서~성남으로) 붉어졌던 종교적 갈등에서도 ‘스포츠는 스포츠’라는 가치를 강조했으며, 이번의 성남일화 인수와 재창단 과정에서도 종교, 정치, 사상 등을 뛰어넘어 ‘시민이 사랑하고 시민이직접 참여할수 있는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성남시축구협회는 ‘시민들이 운동장을 찾을 때에만 프로구단이 존재한다’라는 사실로부터 시민을 최고의 고객으로 섬기는 원칙이 자리잡길 원한다.

아울러 성남시축구협회는 지역 축구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소통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통해 바람직한 시민구단 탄생에 초석이 될 것을 약속한다.

다른 시민구단들 보다 모범적 운영사례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구단운영을 위해 각계 각층의 망라되는 자문단이 구성되길 희망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성남의 시민구단으로 만들어 지는데 성남시축구협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3년 10월4일
성남시축구협회 일동

 

성남시축구협회는?
1970년대에는 엘리트 선수의 개념보다 조기축구회 위주의 동호인 성격으로 각종대회가 시민의 체력 증진을 위해 열렸다. 1975년 초대 송달순 회장 취임으로 생활체육과의 협조체제를 갖추었다. 1981년 도민체전 참가를 기회로, 협회장기, 청룡기, 꿈나무 찾기 축구대회 등 유망주 발굴을 위한 대회로 개최하였으나, 재정적 부담과 참여율 저조로 인하여 잠시 중단하였다.

1984년 일본 청수시와의 교환경기를 처음 시작하여 2004년 3월 29번째 대회로 발전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한 민간외교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000년 성남일화 프로구단 연고지 이전과 함께 일화천마기대회(제1회 2000년 6월, 제2회 2001년 6월, 제3회 2003년 12월)를 개최하여 새로운 대회 운영체계를 갖추면서, 2002년 5월 제48회 도민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여 명실상부한 성남축구협회로 발전하였다.

2003년 3월 제1회 성남시장기 초청 초·중·고 축구대회(제2회 2004년 2월)를 비롯하여 협회장기 (제1회 2003년 11월, 제2회 2004년 7월)등 각종대회를 개최하면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유소년 축구선수 육성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2004년 3월 법인화하였으며, 성남시 축구인의 밤을 개최함으로써 학교와 협회의 유기적인 관계는 물론 적극적인 학교운동부의 지원으로 훌륭한 축구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초석이 되고 있다. 한편, 초등학교(중앙초등학교, 한솔초등학교, 미금초등학교, 상원초등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축구운동부의 연계를 통하여 엘리트 선수 육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엘리트 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의 발전으로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2004년 제3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축구대회에서 풍생고등학교가 우승하는 등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 협회 사무실은 중원구 성남동 3110[제일로 60] 성남종합운동장내에 있다.

 (위 자료는 디지털성남문화대전에서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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