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꿈빛도서관, '징비록: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시련' 강좌 등 펼쳐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은 오는 6월 ‘징비록: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시련’이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6월 18일에는 대광고등학교 최태성 선생님이, 23일에는 아주대학교 박광일 선생님이 각각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전후 조선시대 역사 강의를 진행한다.

27일에는 강의를 수강한 사람에 한하여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유적지인 행주산성과 남한산성을 탐방하며 보다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21일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꿈빛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사람과 현장이 만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인문학이 자연스럽게 우리 삶 속에 스며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활성화 사업으로, 꿈빛도서관은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7월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을 감상하고 영화인문학자 안용태 작가와 감상평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9월에는 백제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부여를 탐방하고, 11월에는 공연에 대한 강의를 듣고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고하거나 꿈빛도서관(032-625-462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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