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광부 주최 도서관 빅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 선정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하는 ‘2015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활용체계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활용체계 구축사업’은 도서관 운영 및 각종 이용기록 등 도서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도서구매 계획을 수립, 생애 주기별 맞춤형 도서관 프로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전국 865개 도서관 중 부천시 상동도서관을 포함한 35개 도서관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구축비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액 지원한다. 오는 6월까지 자료 수집 후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상동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천시 도서관별 독서형태 및 취향 등을 비교·분석해 △신규 도서 구매 계획 수립한다.
이외 △도서 이용률 향상을 위한 미 대출 도서 중심서가 운영, △지역별·연령대별·요일별·계절별 이용률 분석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 8개 공공도서관 및 19개 공립작은도서관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을 위한 중·장기 도서관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빅데이터는 미래 도서관 맞춤형서비스 개발을 위한 오아시스인 만큼 도서관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kdj70sd@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