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북부도서관,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 도서관에 따르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다문화도서를 대출·열람할 수 있도록 ‘다문화 순회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립북부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에 따르면 지역 내 학교를 선정해 다문화도서를 전시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도서전시회’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다문화도서를 대출·열람할 수 있도록 ‘다문화 순회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5월과 6월에는 유아를 대상으로 여러 나라의 전래동화를 들려주며 만들기 놀이체험을 하는 ‘책이랑 세계여행’이 개최된다.

오는 8월에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하고 천문우주 돔 영화를 상영하는 ‘도서관 속 우주여행’이 준비됐다.

이 밖에도 ‘청소년 글로벌 체험교실’, ‘다문화 온가족 인형극’, ‘도서관 다문화 한마당’ 등 다문화 가정 및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다양한 문화가 함께 소통하는 부천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립북부도서관은 지난 2011년 다문화자료실을 조성한 이래 지금까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cl.go.kr)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library.b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부도서관 (032-625-4601, 460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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