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계적 '게임클러스터' 조성..."백현유원지에 컨벤션 추진"

▲ 이날 제2판교테크노밸리(43만㎡, 630개 기업 4만명 입주 예정)와 마이스 산업 육성, 게임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시 강력한 지원정책, 일방적 규제강화의 대응이 경쟁요소임을 강조됐다. 사진은 이날 열린 운영회의의 한 장면.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23일 지스타 유치 추진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 제2차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017년도에 지스타를 성남에 유치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에 따르면 세계적인 게임클러스터를 성남에 조성하고 오픈형 산업연계 강화, 글로벌 문화축제로서 광범한 참여가 이루어지는 행사 포맷으로 지스타를 차별화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정책협은 성남시 심기보 부시장(지스타유치추진단장)을 위원장으로 정계․학계․산업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 시는 향후 ‘기초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성남 지스타 스토리텔링, 게임문화축제 개최, 게임의 거리 조성과 퍼레이드 추진, 세계적인 E-sports 대회 개최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키로 했다.

지난 2월 6일 개최된 제1차 운영회의에서 정책협은 지스타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게임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게임문화축제 개최와 게임의 거리 조성 등을 추진과제로 도출했다.

시는 향후 ‘기초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성남 지스타 스토리텔링, 게임문화축제 개최, 게임의 거리 조성과 퍼레이드 추진, 세계적인 E-sports 대회 개최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키로 했다.

이날 제2판교테크노밸리(43만㎡, 630개 기업 4만명 입주 예정)와 마이스 산업 육성, 게임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시 차원의 강력한 지원정책, 일방적 규제강화의 대응이 경쟁 요소임이 강조됐다.

▲ 이날 심기보 지스타유치추진단장(성남시 부시장, 사진)은 “게임산업 인프라가 성남에 위치한 만큼 대중축제와 글로벌 산업 프로모션이 결합된 새로운 지스타 모델을 성남이 개척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등150여 개 게임업체가 활동, 게임 상장기업 매출의 85%, 수출의 70% 이상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모바일게임센터, 경기콘텐츠코리아랩, 경기창조혁신센터 등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창업생태계도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5월초 조직 개편을 통해 창조산업과를 신설, 마이스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 시에 따르면 현재 백현유원지 36만6000㎡ 부지에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행정자치부 투자심사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사진은 지스타 유치를 총괄하고 있는 지스타유치추진단.

시에 따르면 현재 백현유원지 36만6000㎡ 부지에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5월 행정자치부 투자심사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백현유원지에는 컨벤션센터는 물론 호텔과 공항터미널 등 각종 지원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성남시와 미국 세계한인무역협회가 협약을 맺고 백현지구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마이스 산업 육성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기보 지스타유치추진단장은 “게임산업 인프라가 성남에 위치한 만큼 대중축제와 글로벌 산업 프로모션이 결합된 새로운 지스타 모델을 성남이 개척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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