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광정책 토론회..."중 지난시 관광설명회 높은 관심"

▲ 이날 중국자매도시 지난시 관광설명회에는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이 참여, 지난시 관광자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 외국관괭객유치위원회 및 여행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관광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수원시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직접보상제“ 즉 여행사 인센티브제의 개선 방향에 대한 여행사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여행업계 참석자들은 “여행사 인센티브제가 다른 지방자치단체를 비교해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고, 특히 각종 동호인들이 단체로 국제행사 교류를 통한 관광을 희망하는 등 단체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단일 창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한국여행업협회 대외협력실 김병삼 실장은 “인천광역시의 경우는 인천광역시 및 인천도시공사 직원등이 서울에 상주하면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및 행정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관광에 대한 추진사항들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자매도시 지난시 관광설명회에는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이 참여, 지난시 관광자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수원시가 지난시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수원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것을 계기로 지난시를 초청해 국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것.

행사는 지난시 소개, 주요 관광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박흥식 문화교육국장은 “오늘 나온 귀중한 의견들을 참고로 수원시는 2015년부터 우선 여행사 인센티브제를 관광시장 현실에 맞춰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경기컨벤션뷰로와 협력해 외국 단체관광객 유치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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