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8만불 상담실적, 계약체결 가능 1,675만불 성과

   
▲ 이번 해외시장 파견지역인 하노이의 경우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이미 다른 국가업체들과 거래하고 있음에도 한국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독점권 희망, 이메일 연락, 견적서 요청 등으로 시장 개척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안산시 소재 5개 중소기업체인 아성플라스텍밸브(주), 엘씨파워코리아(주), ㈜동아이앤지, ㈜라만, 미래엘리디(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동남아 지역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3개 지역에 파견해서 현지 수출 상담을 통해 총 2,638만불의 상담실적과 계약체결 가능금액이 1,675만불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파견지역인 베트남(하노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태국(방콕)은 중산층의 증가로 이에 따라 생활소비재의 수요가 대폭 늘어나 질 좋은 한국상품을 찾는 바이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해외 판로개척시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해외시장 파견지역인 하노이의 경우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이미 다른 국가업체들과 거래하고 있음에도 한국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독점권 희망, 이메일 연락, 견적서 요청 등으로 시장 개척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쿠알라룸푸르의 경우는 제품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했고 대부분 추후 시장 검토 후 계약의사를 내비쳤으며, 모 회사 제품의 경우 자동차 초음파컷팅 및 페인팅에 관심을 보여서 현지 RH사는 3공장 구축을 위한 탱크페인팅 설비구축용 주문제작 설계와 기계견적서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방콕의 경우에도 바이어들이 한국 제품을 수입할 경우 가격을 가장 중요시 여겼으며, 자동차 관련 제품에 관심이 있던 바이어들은 자세한 자료를 이메일로 요청해서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산업지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판로개척 사업을 통한 현지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 체결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판로 개척의 가능성이 엿보인 하노이, 쿠알라룸푸르, 방콕 등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판로개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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