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락 인문학 콘서트' 시즌4 개막

▲ 10월 31일 콘서트는 김진혁 PD가 ‘경계를 가로지르는 변방의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존 질서를 가로지르는 삶의 새로운 상상력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성남시는 인문학 강좌와 문화예술 공연을 접목한 ‘지호락(知好樂) 인문학 콘서트 시즌4’를 마련한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오는 9월 26일, 10월 31일 오후 7시 성남시민회관 소극장과 11월 28일 오후 7시 판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작은 것들의 반란, 변방의 인문학’을 주제로 열린다.

9월 26일 콘서트는 심보선 사회학자가 출연해 ‘크로스! 예술이 된 괴짜들’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한다. 주변부로 밀려나 있던 하위문화가 일상의 예술로 변화한 괴짜들의 문화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2인조 인디밴드인 ‘원펀치’가 ‘언제나 나란히', '돌아가자‘, ’꽃씨라면' 등을 기타와 피아노로 연주한다.

10월 31일 콘서트는 김진혁 PD가 ‘경계를 가로지르는 변방의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존 질서를 가로지르는 삶의 새로운 상상력에 관해 이야기한다. 3인조 어쿠스틱 밴드인 ‘카멜라이즈’는 기타, 타악기 연주와 함께 ‘좋은 꿈’, ‘만둣국’, ‘자화상’ 등을 공연한다.

11월 28일 콘서트는 하승창 시민운동가가 ‘집단지성 평범한 다수의 반란’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정 공간과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던 사회가 평범한 다수에 의해 변화한 사건, 새로운 가능성의 원동력이 잠재하는 집단지성의 혁신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와 더불어 가야금과 기타, 퍼커션의 혁신적인 구성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는 3인조 그룹 ‘The 맑음’이 공연한다.

각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접수는 각 콘서트가 있는 달 10일~25일 성남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ll.seongnam.go.kr)를 통해 각각 250명 선착순 신청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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