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시리즈를 선뵈다

▲ 시카고 트리뷴지로부터 “진정 기품있는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라는 찬사를 받았던 피아니스트 지앤 리(Jian Lee)

클래식 작곡가의 이름을 모른다거나, ‘짜라투스트라’ 라는 이름을 낯설다고 하더라도 누구에게나 익숙한 멜로디 하나만으로 평정해버린 대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2014년은 그의 탄생 150주년으로 세계 각국에서 기념비적인 공연이 많이 진행되고 있고, 수원시립교향악단 역시 특유의 찬란한 사운드로 슈트라우스의 명곡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슈트라우스 시리즈]를 준비했다.

8세의 나이에 오케스트라 음악을 작곡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고등학교 졸업당시 이미 140여곡의 작품을 선보였을 만큼 성장해있었고, 브람스 관현악의 충실한 형식과 리스트와 바그너의 혁신적인 표현법의 영향을 받아 명곡을 작곡하기 시작한다.

▲ 한국을 대표하는 호르니스트로 성장한 김홍박

▲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국내 최정상의 오보이스트 이윤정

이번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슈트라우스 시리즈는 대규모의 악기 편성과 치밀한 연주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명곡들 가운데 한국에서 잘 연주되지 않았던 ‘알프스 교향곡’을 비롯하여 ‘돈 주앙’,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영웅의 생애’,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부를레스케’ 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차례로 연주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호르니스트로 성장한 김홍박,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수석연주자를 역임하고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국내 최정상의 오보이스트 이윤정, 국내외 무대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한경미. 그리고 시카고 트리뷴지로부터 “진정 기품있는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라는 찬사를 받았던 피아니스트 지앤 리(Jian Lee) 등 국내외 실력파 연주자들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선보여, 각각의 개성이 가득 찬 차별화된 슈트라우스 해석이 기대된다.

▲ 국내외 무대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한경미

특히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슈트라우스 시리즈 공연에 앞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라는 작곡가와 연주될 곡들에 대해 깊이있고 유익한 강의로 먼저 만날 수 있는 [클래식 아카데미- 슈트라우스편]을 신설하여 관객들을 한발 먼저 찾아갈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워너비 슈트라우스],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유머러스 슈트라우스], [라스트 슈트라우스] 라는 각기 다른 부제와 함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4가지 매력으로 화려하게 펼쳐질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은 R석 20,000원, S석 10,000원, A석 5,000원이며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패키지로 예매할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이번 패키지 예매와 [클래식 아카데미-슈트라우스편]에 대한 문의와 예약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4~5)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수량 판매 후 조기 매진 될 수 있다.

 

▲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슈트라우스 시리즈 공연에 앞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라는 작곡가와 연주될 곡들에 대해 깊이있고 유익한 강의로 먼저 만날 수 있는 [클래식 아카데미- 슈트라우스편]을 신설하여 관객들을 한발 먼저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은 지휘자 김대진.

2014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공연
슈트라우스 시리스 Strauss Series

공연개요

1. 개요
○ 연주명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 [ 슈트라우스 시리즈 ]
○ 일 정 : 2014년 9월 3일(수), 10월 16일(목), 11월 12일(수), 12월 12일(금)
○ 장 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 지 휘 :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 협 연 : 김홍박(호른), 이윤정(오보에), Jian Lee(피아노), 한경미(소프라노)
○ 연 주 : 수원시립교향악단

Ⅱ. 프로그램

제232회 정기연주회 워너비 슈트라우스
지휘: 김대진
호른: 김홍박
연주: 수원시립교향악단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축전행진곡 작품1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호른협주곡 제2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죽음과 변용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돈주앙

9월 3일(수), 저녁19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제233회 정기연주회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지휘: 김대진
오보에: 이윤정
연주: 수원시립교향악단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보에협주곡 라장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알프스교향곡 작품64
10월 16일(목), 저녁19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제234회 정기연주회 유머러스 슈트라우스
지휘: 김대진
피아노: Jian Lee
연주: 수원시립교향악단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부를레스케
11월 12일(수), 저녁19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제235회 정기연주회 라스트 슈트라우스
지휘: 김대진
소프라노: 한경미
연주: 수원시립교향악단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4개의 마지막 노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영웅의 생애’
12월 12일(금), 저녁19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 수원시향은 이번 시리즈를 통헤 [워너비 슈트라우스],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유머러스 슈트라우스], [라스트 슈트라우스] 라는 각기 다른 부제와 함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4가지 매력으로 화려하게 펼칠 예정이다.

Ⅲ. 출연진 프로필
지휘, 김대진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김대진은 '건반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휘자 김대진은 수원이라는 지역에 국한되어 활동하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치밀한 작품분석을 바탕으로 뛰어난 연주력을 갖춘 실력 있는 교향악단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각인시켜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2002년 한국음악협회에서 기악부문 한국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주간동아’가 선정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별 40대 리더 40인 중 유일하게 음악인으로서 선정되었고, 2003년과 2005년 ‘동아일보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프로들이 뽑은 우리 분야 최고’ 설문에서 ‘국내 최고의 연주가’로 연속 선정 되었다. 또한 2005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분, 예총예술문화상 음악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2005년과 2007년 2회에 걸쳐 금호음악 스승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오정주 교수를, 줄리어드에서는 마틴 캐닌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손열음, 김선욱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헌신적인 교육자로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실내악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그는 2007년 금호아트홀 챔버뮤직소사이어티를 창단하여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실내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을 비롯하여 클리브랜드, 클라라 하스킬, 파다레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하마마츠, 베토벤, 부조니, 지나 박하우어, 리즈 국제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특히 2014년 한국인 최초로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여,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음악계의 주류로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04년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김대진의 음악교실>을 통해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2005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휘자로 정식 데뷔하였다. 2008년 교향악축제의 지휘와 피아노 협연을 동시에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후, 바로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에 발탁되어 2009년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2010년 예술의전당 <Great 3B Series의 “베토벤 2010”>를 선보이며 수원시향을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격상시켰다. 이러한 도전과 노력은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상임지휘자 김대진은 2012년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여, 국내 교향악단 중 최초로 전국 9개 도시 순회연주를 기획,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이끌어 내었다. 이어 2012수원국제음악제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었고, 2012 랑랑 피아노 협주곡 콘서트에서 랑랑으로부터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 김대진에게 감사한다”라는 평가와 함께 성공적인 연주를 마쳤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한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에 이어, 2013년 예술의전당 <Great Composer Series – Tchaikovsky> 공연을 실황 녹음하여 국내최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CD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발매하였고,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2014 수원시립교향악단 유럽투어’와 ‘2014 이태리 메라노 페스티벌 초청’을 시작으로 유럽 무대를 향한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또 다른 30년’을 준비하는 김대진은 독창적인 기획과 진취적 추진력,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연주로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지휘자로 나아가기 위해 힘찬 비상(飛上)중이다.

호른, 김홍박
김홍박은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과정,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10대에 국내 최고 권위의 동아음악콩쿠르를 비롯해 유수의 국내 콩쿠르를 석권한 그는, 국제호른협회에서 주최하는 필립 파카스 어워드에서 2위, 이태리에서 열린‘FEDERICO II DI SVEVIA’ 국제 호른콩쿠르에서 3위, 또한 2012년 도쿄에서 열린 일본 관악∙타악 콩쿠르에서 호른부문 1등과 전 부문 대상과 함께 도쿄도지사상, 내각총리대신상, 문부과학대신상등을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실내악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빌라 무지카, 구스타프 말러 아카데미, 'Encuentro de Musica y Academia' 등에 장학생으로 발탁되어 세계적인 거장들과 유럽 각지에서 연주를 하였다. 2012년 교향악축제를 비롯하여 국내 및 일본과 유럽의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독일,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등 유럽 각지의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다양한 연주를 하였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정명훈 음악감독이 이끄는 서울시향에서 호른 부수석으로 활동하였으며 2011년에서 12년까지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객원수석으로 활동하였다.

2012년 가을부터 스웨덴 왕립오페라에서 제2수석으로 발탁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부턴 요미우리 니폰 심포니오케스트라에 특별객원수석과 함께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아시아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멤버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보에, 이윤정
타고난 재능과 탄탄한 실력을 가진 오보에 연주자로서 호평을 받고 있는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 재학시절 동아음악콩쿨 1위에 입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Jeunesses Musicales World Youth Orchestra에 참가하여 유럽 순회공연을 가진바 있으며, 음악대학 수석졸업 후 조선일보 주최 신인음악회에 출연하였다. 그 후 미국 Juilliard School 석사학위를 취득함은 물론, 재학 당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일본, 한국 등지에서의 순회연주와 Carnegie Weill Recital Hall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다.

귀국 후 예술의 전당 주최 ‘유망신예 초청 연주회’를 통해 국내 무대에 데뷔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음악저널 주최 신인음악상 수상을 비롯하여 금호아트홀 초청 ‘금요시리즈’, ‘호암아트홀 초청연주’ 등 다수의 독주회,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KBS심포니,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5년 문화관광부 주최 광복 60주년 경축 대 음악회에서는 국내 오보이스트 가운데 최초로 윤이상의 1991년 후기작 ‘오보에 협주곡’을 협연하였고, 2006년과 2012년 2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축제 협연자로 초청되었으며 2007년 영국의 대표 실내악단 English Chamber Ohchestra의 내한공연에 협연자로 초청되어 연주를 가졌다. 2013년 아시아 더블리드 어소시에이트 ARDA 초청으로 개최한 독주회를 비롯하여 매년 독주회뿐만 아니라 협연 및 실내악 연주 등 다채로운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대표 목관주자이자, 국내 무대의 솔로이스트로 입지를 다진 그녀는 김종덕과 John Ferrillo 교수를 사사하고 ‘잘 갖추어진 음악으로 내부에 잠재된 능력을 거침없이 활용하여 성실하게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연주자’, ‘탁월한 테크닉과 뛰어난 곡 해석력을 지닌 연주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05년에 발매된 그녀의 데뷔앨범 ‘Oboe FRENCH SONATAS’를 통해 오보에의 화려한 테크닉은 물론 근대어법이 가지고 있는 참신한 음악의 모습을 만났다는 호평을 받은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Kumho Art Hall Chamber Music Society 단원으로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노, Jian Lee
시카고 트리뷴지로부터 “진정 기품있는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라는 찬사를 받은 지앤 리(Jian Lee)는 미국, 유럽, 극동지역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지휘자이자, 실내악 연주자 등 지앤 리(Jian Lee)의 예술성은 전세계 비평가들과 관객들의 박수를 받아왔다. 중국 상하이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지앤 리(Jian Lee)는 6세 때 상하이 컨서바토리의 Hong Teng교수를 사사하며 음악을 시작했다.

16세에 지앤 리(Jian Lee)는 파리에서 열린 마르그리트 롱티보 국제콩쿨에서 2위이자 최연소 수상자였고, 그는 프랑스 정부와 Samson Francois 재단으로부터 파리 국립 음악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초청받았다. 그 이후 커니스 음악원에서 전설적인 Mieczyslaw Horszowski에게 피아노를, Jorma Panula 교수에게 지휘를 사사했다. 그는 또한 중국정부로부터 지미카터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중국 국빈 방문의 환영행사에서 연주를 요청받은 최연소 음악가였고, 1989년 대만에서 최초로 연주한 중국 본토 연주자로, 그의 방문은 대만해협을 건너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징이 되었다.

지앤 리(Jian Lee)는 아틀란타 심포니,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싱가포르 심포니, 중국 국립 관현악단, 상하이 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등과 연주했고, 에이브리피셔홀, 뉴욕 앨리스튤리홀, 케네디센터, 시카고 오케스트라 홀, 비엔나 무직페어라인 파리 샹젤리제 극장, 도쿄 산토리홀, 오사카 심포니홀, 베를린 필하모닉홀 등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했다.

2011년-2012년 시즌 광저우 심포니, 항저우 심포니 등과의 연주와 홍콩, 파리 등 리사이틀을 비롯하여, 지휘자로써 중국과 미국에서, 실내악 연주자로써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실내악 연주자로써 Yo-Yo Ma, Cho-Liang Lin, Anne Akiko Meyers, Kyoko Takezawa 등 많은 연주자들과 말보로 뮤직페스티벌, 아스펜 뮤직페스티벌, 시애틀 실내악 뮤직페스티벌, 벤쿠버 실내악 뮤직페스티벌, 오타와 실내악 뮤직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했다. 지앤 리(Jian Lee)는 1997년 일본 미야자키 뮤직페스티벌에서 Isaac Stern의 마스터클래스에서 그를 도와 진행했다.

다양한 연주, 녹음, 지휘 일정 뿐만 아니라 지앤 리(Jian Lee)는 커티스 음대에서 1995년부터 2001년까지 교수로 재직했고, 미국 전역과 아시아에서 정기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뉴욕 the Musicians Emergency Fund 의 예술감독으로 재직했고, 난징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상하이 음악 컨서바토리의 교수겸, 피아노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소프라노 한경미
소프라노 한경미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성악전공으로 졸업, 이후 독일 베를린국립음대 한스아이슬러(Hanns Eisler)에서 오페라/리트(Operngesang)과를 입학, 최우수학점으로 수석 졸업하였다.

독일 라인스베르크 왕실 캄머오페라(Rheinsberg Kammeroper) 주최 국제 콩쿨에 입상, 오페라 페스티벌에 출연함으로써 유럽무대를 시작으로. 모짜르트 오페라 "Don Giovanni"(돈나안나), 베르디 “Rigoletto"(질다), 글룩의 "Iphgenie"(이피게니)에서 주역으로  데뷔하였고, 이후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Christian Thielemann)과 모차르트 갈라 콘서트, 유겐 하르트만(Juergen Hartmann)과의 페스티발, 크리스토퍼 마이어, 하버트 바이셀(Heribert Beissel) 과 협연하여 베르디 갈라 음반 제작을 하고 , 세계정상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퍼 오케스트라, 슈타츠오퍼 오케스트라와 베르디, 모짜르트 오페라 갈라 콘서트,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오케스트라와 헨델 메시아, 바하 칸타타를 공연하였고, 본(Bonn)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하이든의 천지창조 ,베토벤 교향곡 9번을 협연하였다. 일본 도쿄(Tokyo)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교토(Kyoto)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신년음악회 및 메시아 독창자로 협연하고 또한, KBS교향악단과 다수의 정기연주회 제헌절 광복절 특별 연주회 및 말러의 서거 200주년 기념음악회 천인교향곡을 협연하였다.

수원시립교향악단 30주년 기념음악회와 및 브람스 레퀴엠, 까르미나 브라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서울 필하모니오케스트라, 코리아팝스 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그 외 UN이 주최하는 추모 평화음악회, 한미 동맹음악회. 한중 동맹음악회, 국립오페라단 찾아가는 음악회 오페라갈라 콘서트, 등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 활동하였다.

2012년에는 생방송 서바이벌 프로그램 tvN 오페라스타 시즌2에 멘토 겸 심사위원으로 맹활약하였고. 현재 유럽과 미국의 활발한 활동과 중국과 일본 동경 후지와라(Fujiwara) 오페라단 정단원 주역가수로 활동 중이며. 현 명지대학교 예술종합원 객원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오페라 작품으로는, 돈 죠반니의 돈나안나, 피가로의 결혼의 백작부인, 자이데의 자이데, 후궁에서의 탈주의 콘스탄제, 마술피리의 파미나, 투란도트의 류, 라보엠의 미미, 라트라비아타의 비올렛따, 리골렛또의 질다, 파우스트의 마르게릿다, 청교도의 엘비라, 노르마의 노르마, 박쥐의 로잘린데,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카르멘의 미카엘라 등이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1982년 창단 이후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지난 30년간 쌓아온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국내 음악계의 연주문화를 선도하는 최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피스앤피아노페스티벌 등 수원을 대표하는 국제 예술행사와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오사카 심포니홀 초청연주, 독일 에케스 하우젠 국제환경뮤직페스티벌 초청 4개 도시 순회 연주회를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 해외초청 및 순회연주회를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안드레아 보첼리, 랑랑, 조수미, 정명훈, 백건우, 강동석, 조영창 등 세계최고의 음악가들과의 공연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서 문화의 도시 수원을 알리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2008년 5월 국내 최고의 음악가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대진을 제6대 상임지휘자로 영입하여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비상을 시작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09년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함께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일 전곡 연주회와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를 통해 위대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카네기홀에서의 연주회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뉴욕에서 한국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드높였다. 또한 2010년 예술의전당 <Great 3B Series>의 “베토벤 2010”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베토벤의 교향곡과 협주곡 전곡 연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함께 2011년 객석예술인상을 수상하였다.

국내 최대음악축제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는 2008년, 2009년 연속 매진과 함께 교향악축제 참가 오케스트라 중 유료 객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였고, 2013년 역시 매진 및 유료객석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다. 이와 더불어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시도한 9개 도시 전국순회음악회와 바이올리니스트 길샤함, 첼리스트 미샤마이스키,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한 2012 수원국제음악제의 성공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국내 최고 인기 교향악단으로서의 위치가 견고함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지표가 되었다.

그동안 베를리오즈, 바그너, 브루크너 등의 음반을 출시해 온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2년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김대진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을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발매하였고, 2013년 예술의전당 <Great Composer Series – Tchaikovsky>를 통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여, 2014년 1월 국내최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실황녹음CD를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로 발매하였다.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함께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2014 수원시립교향악단 유럽투어’와 ‘2014 이태리 메라노 페스티벌 초청’을 시작으로 세계무대를 향한 발걸음을 준비하고 있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1시 휴먼콘서트, 가족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국내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영재발굴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등을 통해 교향악단의 연주역량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전령사의 역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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