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양봉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양봉 과정은 도시민에게 생산적인 여가활동 지원과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 양봉의 재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오는 9월까지 매월 4주 화요일 오후 2시~6시에 농업기술센터와 현지실습장에서 총 6회가 진행된다.

과정에는 양봉관리 기술과 친환경 벌꿀 생산교육, 봉군관리 및 꿀벌 질병관리 교육, 우수양봉농가 현장 견학 등 양봉기술 기초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이 실시된다.

현재 2회까지 진행되었으며 최수호 남양주농업기술센터 팀장이 ‘기초 양봉에 대한 이해’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고 조상균 전 양봉농협 조합장이 관내 양봉농가 현장에서 ‘꿀벌의 생태와 양봉기구 사용법’에 대해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과 실습을 진행했다.

과정에 참가한 한 시민은 “양봉은 소득을 목적으로 하는 양봉 전문가만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일반 시민도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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