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문제가 사회적 최우선 가치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아동복지 전 분야에 대해 총체적인 점검과 교육에 나섰다.

시는 아동을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영향력이 큰 교사들에 대한 안전의식 교육을 해 안전한 보육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우선 시는 26일 오전 시청 율동관에서 지역아동센터 학습도우미 40명을 대상으로 아동 학습 도우미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다음달 18일에는 지역아동센터·공동생활가정의 급식교사, 결식아동 급식업체의 영양사 등 70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7월 중 세부 일정을 잡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소방시설 안전 점검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성남시는 앞선 4월 30일과 5월 1일 지역아동센터 50곳(1,600여명 이용)과 공동생활가정 12곳(80명 생활) 등 아동복지시설 62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종사자 안전관리교육 미실시, 가스누설 경보기 미설치 등 18개소의 30여건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다음달 말까지는 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지역아동센터 31곳(19곳은 자체 점검), 공동생활가정 12곳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을 점검한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는 수정·중원·분당 각 구청과 함께 시설의 건물 외벽 균열상태, 방수상태, 가스점검 상태 등 세부적인 안전점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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