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토요임산부의 날’ 운영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경제활동 등으로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토요 임산부의 날’을 운영, 참여할 모유수유클리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에는 26일 10시부터 12시까지 임신 34주 이상 임산부 및 수유부를 대상으로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유방관리, 유축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전문가와 1:1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임산부 등록,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유축기 대여를 할 수 있고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신청을 받는 등 평일 보건소를 이용할 수 없는 맞벌이 부부에게 중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남편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부부가 함께하는 모유수유클리닉’을 마련해 개인별 맞춤식 교육으로 구성해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예비부모들의 많은 참가를 권했다.

참가신청은 덕양구보건소(031-8075-4034)로 유선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