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육아쉼터 ‘미래키움어린이집’ 오픈

▲ 지난 2012년 2월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설치 계획된 미래키움 어린이집은 2년여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2014년 2월 공사가 완료되면서, 건축 면적 140.57㎡, 입소아동 1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25일 이귀훈 시흥시의장을 비롯한 시흥시보육연합회,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청 공동육아 ‘미래키움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시청로72번길에 위치한 미래키움 어린이집은 시흥시 직원 자녀들에게 질 높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여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키움 어린이집’은 시흥시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공동육아 방식을 도입한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공동육아는 기존의 획일화된 교육과 달리 생태교육, 관계교육, 공동체 교육을 중시하는 보육방식으로, 주요시간은 나들이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유치원에 맡겨두기만 하는 수동적 형태의 운영이 아닌, 교사와 학부모들이 상의해 부모가 바라는 돌봄교육을 실천하는 것을 지향한다.

지난 2012년 2월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설치 계획된 미래키움 어린이집은 2년여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2014년 2월 공사가 완료되면서, 건축 면적 140.57㎡, 입소아동 1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김윤식 시장은 “공동육아의 장점을 잘 살려 미래키움 어린이집이 새로운 보육 모델로 발전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 학부모도 “직장 근처에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좋다. 시설을 만들어준 시 측에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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