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성남시지회, 다문화가정과 문학기행

▲ 왼쪽부터 최승희 새마을문고 성남시지회 이사, 김정호 새마을문고 성남시지회 회장, 조영임 성남시새마을문고 관장.
▲ 독서문학기행을 떠난 다문화가족과 새마을문고 성남시지회.

새마을문고 성남시지회(회장 김정호)는 지난달 31일 ‘다문화가정과 떠나는 독서문학기행-이효석 문학관을 찾아서’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새마을문고 성남시지회 관계자 등 80여명은 한국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작가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 배경이 된 소재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이효석 문학관에 다녀왔다.

▲ 이효석 생가를 둘러보고 있는 독서문학기행팀.

▲ 이효석 문학관에서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이효석 문학관 내 정원을 지나 오솔길을 따라 오르며 동산을 맞이했고, 하늘색 푸른하늘과 하얗게 떠있는 뭉게구름을 보며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또한 문학관 관계자로부터 작가 이효석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인간 이효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최승희 새마을문고 성남시지회 이사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 행사인 만큼 정말 뜻 깊었다”며 “새마을문고는 지속적으로 100만 성남시민과 화합하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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