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과 기관단체장 및 상공인 참석

▲ 이날 신년인사회에선 문화도시 부천시에서 올해 들어 처음 치르는 대규모 행사를 기념하여 부천오페라단의 신년 하례 축하공연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모든 행사를 마친 후 “기업인 만세, 경기도 만세, 대한민국 만세”라는 구호에 맞춰 만세삼창과 함께 다과를 함께 나누며 복된 2014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1월 2일 오후 2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2014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설훈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김경협 국회의원, 원유철 국회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상호간에 신년하례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천상공회의소 조성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3년은 급격한 경영여건의 변화 속에 경제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그래도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기록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낸 것으로 기억된다”고 말하고,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신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희망과 화합의 2014년 갑오년 새해에는 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앞으로의 경쟁력은 훌륭한 인재를 얼마나 많이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부천은 접근성이 좋고 인구가 많은 젊은 도시이기 때문에 더욱 밝은 미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지사는 “부천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천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천지역 상공인들은 “2014년에도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소망을 담아 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작년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부천시가 청렴도 1등급 도시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는 부천시가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라는 자부심으로 부천의 기업들이 타지역으로 이전하지 않고 부천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만수 시장은 “특히 부천의 토지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여 기존 도심을 재편하고, 가용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은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께서 애써 주신 덕분에 작년 부천시의 무역이 40억 달러, 순수익 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4대 특화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부천의 발전을 위해 시의원들도 말처럼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시 국회의원들도 새해의 각오를 밝히는 것으로 신년인사를 대신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에는 말의 힘찬 기상처럼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하고, “경제 활성화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고용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희 국회의원은 “행운과 도약을 상징하는 청마처럼 모든 분들의 번창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말하고, “국민경제 발전과 균형 발전의 기초가 되는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올 한해도 부천시민 여러분들 모두 청마의 기운을 받아 만사형통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소망을 말했다.

8명의 경기도의회 도의원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한 류재구 경기도의원은 “부천시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원유철 국회의원과 정병국 국회의원도 함께 참여해서 새해를 맞이한 덕담을 건넸다.

먼저 원유철 국회의원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2014년에는 부천이 경제 1번지로 더욱 발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정병국 국회의원은 “공업도시를 넘어 문화도시로 발전한 부천시가 앞으로도 경기도의 으뜸도시로 한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상공인들은 “2014년에도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소망을 담아 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선 문화도시 부천시에서 올해 들어 처음 치르는 대규모 행사를 기념하여 부천오페라단의 신년 하례 축하공연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모든 행사를 마친 후 “기업인 만세, 경기도 만세, 대한민국 만세”라는 구호에 맞춰 만세삼창과 함께 다과를 함께 나누며 복된 2014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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