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강생들은 자신의 지식과 체험을 근간으로 생태해설프로그램(상시프로그램)의 운영과 계절별 체험 활동을 포함한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 자원봉사 강사로 60시간 이상 활약하며 생태교육 대중화에 이바지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9일 고양생태공원 내 생태교육센터에서 실시한 강사양성프로그램인 자연학교가 종료됨에 따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연학교는 지난 5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20강 60시간동안 운영됐다. 당초 수강 신청한 50명 중 38명이 최종 수료하게 됐다.
 
자연학교 프로그램은 자연의 이해부터 고양시의 습지해설까지 생태교육의 근간이 되는 프로그램을 전문화하여 실시했다.
 
수강생들은 자신의 지식과 체험을 근간으로 생태해설프로그램(상시프로그램)의 운영과 계절별 체험 활동을 포함한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 자원봉사 강사로 60시간 이상 활약하며 생태교육 대중화에 이바지했다.
 
이번에 수료하지 못했지만 자연학교프로그램 자원봉사를 70시간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생태공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했고 뜻을 함께 해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다음에 좋은 강사양성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생태공원은 생태교육센터 내 2명의 운영위원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한다. 공원 내 청소 등 관리부터 풀잎 하나하나를 관찰재료로 한 강의까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안 닿는 과정이 없다.
 
시 관계자는 “매사 생태공원의 관리, 수업과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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