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런치 콘서트로 만추 향 만끽!

▲ 호른 앙상블 연주 프로그램은 ‘헨델, 수상음악 모음곡’,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 ‘데니보이’, ‘You raise me up’, ‘사냥꾼의 나팔’, ‘월드컵 응원송’ 순으로 호른 특유의 부드러운 사운드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한 가을 향을 뿜어내는 아름다운 계절, 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8일 깜짝 런치 콘서트로 오정레포츠센터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호른 앙상블’ 연주회를 열어 200여명 관객 가슴에 큰 울림을 주었다.

이번 런치 콘서트는 연주회장이 아닌 생활 현장에서 문화생활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몸과 마음까지 풍요로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호른 앙상블 연주 프로그램은 ‘헨델, 수상음악 모음곡’,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 ‘데니보이’, ‘You raise me up’, ‘사냥꾼의 나팔’, ‘월드컵 응원송’ 순으로 호른 특유의 부드러운 사운드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클래식의 이해를 돕는 부천필 최경일 호른 수석의 구수한 해설과 마지막 곡으로 월드컵 응원송이 이어져 기립박수가 쏟아지는 등 관객 호응이 어우러진 뜨거운 런치 콘서트였다.

김 모 씨는 “자투리시간을 풍요롭게 보내는 감성충전이 이어져 남은 오후시간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받았다”며 행복한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다.

오정구 한상능 구청장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오정구에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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