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 연주자가 포은아트홀에서 선사하는 재밌는 실내악

▲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은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실내악의 정석으로 실내악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

오는 10월 15일(화) 오후 8시,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이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주연선, 피아니스트 유영욱 그리고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이 함께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실내악이라는 장르를 귀에 친숙한 작품들과 재미있는 해설로 초심자들도 편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은 국내 최정상의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실내악의 정석으로 실내악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

▲ 용인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인 <마티네 콘서트>, <베토벤 시리즈> 티켓 구매자들은 본 공연 예매 시 40%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실내악곡 중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를 비롯하여 베토벤의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를 위한 3중주’, 아렌스키의 ‘피아노 3중주’ 그리고 공연장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풀랑의 ‘고성으로의 초대’까지 실내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용인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인 <마티네 콘서트>, <베토벤 시리즈> 티켓 구매자들은 본 공연 예매 시 40%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개요>
○ 공 연 명 :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
○ 일 시 : 2013. 10. 15(화) 오후 8시
○ 장 소 : 용인포은아트홀
○ 티켓가격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 베토벤 시리즈, 마티네 콘서트 구매자 40%할인
○ 문 의 : (재)용인문화재단 (031)260-3355, 3358
○ 예 매 :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인터파크

<프로그램>
-베토벤_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를 위한 3중주 내림마장조 op. 11
Beethoven_ Trio in B flat major for Piano, Clarinet and Cello op. 11
Piano 유영욱, Clarinet 채재일, Cello 주연선
-아렌스키_ 피아노 3중주 1번 라단조 op. 32
Arensky_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32
Piano 유영욱, Violin 강동석, Cello 주연선
-헨델-할보르센_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Handel-Halvorsen_ Passacaglia for Violin and Viola
Violin 강동석, Viola 최은식
-풀랑_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고성(古城)으로의 초대”
Poulenc_ L’invitation au château for Violin, Clarinet and Piano
Violin 강동석, Clarinet 채재일, Piano 유영욱
-브람스_ 피아노 4중주 1번 사단조 op. 25
Brahms_ Piano Quartet no. 1 in G minor op. 25
Piano 유영욱, Violin 강동석, Viola 최은식, Cello 주연선

<출연진 소개>
음악감독 · 바이올린 - 강동석
탁월한 예술성과 투철한 음악가 정신, 그리고 대가적 기교로 온갖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그은 전 세계에 걸쳐 열렬한 환호 속에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는 우리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다.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며 일찍부터 재능을 드러냈던 그는 뉴욕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언을 사사했다.1971년 17세의 나이로 미국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 콩쿠르와 워싱턴의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으며, 카네기 홀에서의 데뷔 연주회와 세이지 오자와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미국의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로스앤젤레스오케스트라와 유럽의 로열필하모닉, 런던필하모닉, BBC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비롯해 뒤트와, 마주르, 예르비, 메뉴인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하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2000년부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그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기사훈장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비올라 - 최은식
서울예고 재학 중 LA필하모닉의 수석 비올리스트 헤이치로 오야마에게 발탁되어 도미, 커티스 음악원을 거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수학 한 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와 신시네티 컬리지 오브 뮤직 콘서바토리의 교수로 재직했다. 1990년 에비앙 페스티발에서 아이작 스턴과 연주로 대단한 호평을 받았으며, LA 디즈니홀 개관기념 연주회에 초청되어 에사 페카 살로넨과 연주했다. 미국 링컨센터와 케네디센터, 영국의 위그모어홀, 일본 산토리홀 등에서의 연주를 비롯하여, 유럽 각국 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국내외 수많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평화기원 갈라 콘서트,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했다. 현재 Just Vivace Festival 예술감독이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첼로 - 주연선
미국 캔자스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보를 역임한 그는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주트리오 멤버로 활동 중이다. 서울예고 수석입학 재학 중 도미하여 커티스 음악원과 라이스 대학교에서 각각 학사와 석사를 마친 그는 카네기홀에서 펼쳐진 이자크 펄만과의 듀오, 로린 마젤의 바이올린 연주로 듀오연주는 물론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조선일보 콩쿠르 1등, 한국일보 콩쿠르 대상, 2010년 예술의전당 영아티스트 선발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해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LG 사랑의 학교 챔버 프로그램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피아노 - 유영욱
‘한국의 베토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어린 유영욱은 10세 때 자신의 작품 발표회를 가질 정도로 작곡에도 놀라운 재능을 보였다.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입학한 그는 스페인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 후 독일 본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라는 심사위원의 평과 ‘베토벤의 환생’이란 현지 언론의 리뷰는 세계가 주목할 만한 새로운 피아니스트로서의 유영욱을 전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상트 피터스버그 심포니,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드레스덴 심포니 등의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적 명성의 연주자로 그의 이름을 알렸다.

클라리넷 - 채재일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한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은 뉴욕의 줄리어드 음악대학,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리카르도 모랄레스와 박종혁, 채일희를 사사하였다. 그는 월음콩쿠르, 육영콩쿠르와 동아 음악콩쿠르 등에서 1위로 입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었다. 이후 미국 최고명성의 말보로 실내악 페스티발, 금호 쳄버소사이어티 멤버 및 서울스프링 페스티발에서의 연주는 물론, 러시아, 스페인, 미국에서도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 하였다. 스위스 UBS 베르비어페스티발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주자로 17개국 순회연주를 포함하여,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객원단원, 밀워키 심포니 단원을 역임하였다. 2007년에는 LA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수석 클라리넷 주자로 뽑혀 종신계약을 받았고, 2005년 위스콘신 주립대학에서 클라리넷 교수역임 했으며, 현재 미국 D’Addario Rico 와 프랑스 Buffet Crampon 아티스트, 2009년부터 경희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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