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추진 협약…멘토링, 창업 교육, 사업화 자금 등
시는 이날 오후 2시 성남글로벌융합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사업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7개 팀의 아이템은 연말까지 사업화 또는 고도화를 지원받는다.
해당 아이템은 ▲타액을 이용한 반려동물 알레르기 검사 키트 제작 ▲인공지능을 활용한 과외 플랫폼 개발 ▲프리미엄 밀키트 판매 플랫폼 개발 ▲AI 활용 프롬프팅 교육 어플 개발 ▲참여형 마케팅 캠페인 생성 서비스 개발 ▲실시간 운동센터 예약 서비스 개발 ▲AI 기반 맞춤형 식단 및 영양제 제공 등이다.
성남시는 각 청년 대표와 팀원들에게 전문가를 매칭해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맞춤형 멘토링과 전문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이후 창업 프레젠테이션 대회 결과에 따라 1000만~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8월~12월에 지원한다.
청년 대표는 협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성남시에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일정별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청년의 재기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청년창업을 가로막는 자금 확보나 실패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 전문지식 부족 등의 걱정을 덜어 사업가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운동센터 예약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청년 대표 김수민 씨는 “재창업을 준비하면서 사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나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사업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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