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노후 경유 車 저감 장치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노후 경유차 저감장치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 자동차 및 건설기계 약 60대를 대상으로 저감장치 및 엔진교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다.

엔진교체 지원 대상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다.

지원금액은 저감장치 부착 시 장치가격의 87.5%~90%를 지원하며 엔진교체는 장치가격의 전액을 지원한다.

아울러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운행제한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며 3년간 배출가스 정밀검사 및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의무운행기간 이내에 폐차 등 차량등록 말소 시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또는 안산시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11일 안산시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조회가능하다.

조현선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량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으로 ‘쾌적한 도시 안산’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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