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2000만원 투입…반려동물 관리사, 수화 통역사 등 33개 프로그램 운영

▲ 성남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2년 연속 선정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2억2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3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 참여 규모의 3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과정, 수화 통역사 자격시험 과정, 목공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 뇌병변장애인 가족의 문화 체험, 가족합창단 뮤지컬,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라벨링, 퍼포먼스 미술 동아리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13곳에서 운영하며 다음 달부터 기관·단체별 참여자 모집 절차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인구 92만명의 3.9%인 3만5921명”이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2년 차를 맞아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추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