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오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25일간 2024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지정 통계조사로 파악된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 등의 정보는 각종 정부 정책,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화성시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다.

가구 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1인 출판사업체, 간판 없는 공부방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까지도 포함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 총 14가지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현장조사와 전화·배포조사가 병행된다.

사업체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잠정 발표되며 확정 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한편 시가 전년도 조사 자료와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예측한 조사대상 사업체 수는 약 136,172개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다.

김명숙 스마트도시과장은 “사업체 조사 결과는 합리적인 장·단기적 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해 통계자료의 객관성이 확보되도록 할 것”이라며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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