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임 성남시의원, ‘실천 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정책’ 주문
[성남=광교신문] 김선임 성남시의원은 지난 22일부터 9일간 진행된 제29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행정교육위원회 소관 주요 업무계획 청취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실천 가능한 정책 집행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업무계획에는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정책을 고민한 흔적보다, 공모 사업 위주의 내용이 대부분이다”며 “정책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진정성 있는 정책의 부재”를 지적했다.

이어 “특히 올해에는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이 매우 부족해 보인다”며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사업 방향성을 고민하고 다양한 청년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을 위한 공간 지원사업의 경우, 예산 대부분이 임대료, 인건비 등의 운영비로 집행된다”며 “청년 사업예산이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현장이 반영된 실천 가능한 시정연구원의 연구용역 수행 ▲지역주민들이 야간 긴급상황에 도움받을 수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 운영 ▲관내 주민자치센터 강사 모집 요강 및 선발 기준 형평성 제고 ▲원도심 재개발 관련 부지활용 계획의 사전 주민 안내 등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각종 신규사업이 시민의 기대만큼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추진해달라”며 “다양한 세대별·분야별 정책이 적절하게 마련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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