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 판교 다음카카오서 규탄 및 뉴스검색 가능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개최

 

[성남=광교신문] 인터넷언론단체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다음카카오 뉴스검색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뉴스검색정책 정상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13일 판교 소재 카카오아지트 앞에서 개최했다.

다음카카오 뉴스검색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1월 22일 제대로 된 안내도 없이 자행된 다음카카오의 뉴스검색 서비스 축소가 복구되지 않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검색서비스 사업자이면서도 검색결과에 ‘검색제휴 언론사’을 배제하며 ‘제휴’의 의미를 일방적으로 무시한 ‘갑질’을 하고서도 현재까지 어떤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날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은 공대위 결성 이유에 대해 “언론주권은 시민과 국민에게 있다”라며 “뉴스포털 이용자인 국민과 시민, 지역주민이 이번 카카오 뉴스검색 정책 변경에 가장 큰 피해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네이버 다음에서 뉴스검색을 하는 분들이 국민여러분”이라며 “뉴스검색은 국민들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 서비스”라고 말했다.

특히 “하루 아침에 전체 언론사 검색에서 CP언론사인 146개 언론사만, 주로 조중동 등 거대 언론사와 주류언론사 위주이다, 이들이 써 올린 건만 뉴스검색을 할 수 있게, 하루 아침에 검색정책을 바꿔 1200개에 달하는 뉴스검색 제휴언론사 뿐만 아니라 시민과 국민,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다음카카오 뉴스검색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시민언론민들레,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익감시민권회의,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인터넷언론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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