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특성화 주제는‘여행’…개관 기념 공연, 강연, 전시 등

▲ 21일 개관 앞둔 영덕도서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용인=광교신문]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동 영덕도서관이 오는 21일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관 당일인 21일 오후 3시부터 5시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선 개관식을 열고 개념 기념 공연으로 앙상블 COV 연주와 패밀리 마술쇼가 펼쳐진다.

23일에는 시민들이 선정한 영덕도서관 특성화 주제인 ‘여행’을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됐다.

이날 ‘교과서가 쉬워지는 주말여행’의 저자 김수진 작가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여행을 통해 추억도 쌓고 교육과 재미를 더한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30일에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이 준비됐다.

이지은 작가의 ‘이파라파냐무냐무’ 속 주인공으로 동화극에 참여하고 클레이로 독후 활동까지 해 볼 수 있다.

두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달 말까지 영덕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덕도서관 부르마블’ 행사도 진행된다.

도서관 곳곳의 숨겨진 재미를 찾아 미션을 실행한 뒤 부르마블 도장을 모두 받는 참가자에게는 ‘독서 여권 만들기 키트’를 제공한다.

미션은 조아용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크리스마스 엽서 만들어 ‘소원나무’에 걸기 독서 명언 ‘포춘쿠키’ 뽑기 가로세로 낱말 퀴즈 맞추기 ‘영덕 네 컷’ 사진찍기 등이다.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으로부터 추천받은 책을 전시하는 북 큐레이션 공간인 ‘시민이 주목한 도서’ 코너와 청룡의 해를 맞아 용과 관련된 어린이 도서를 전시하는 코너도 내년 1월 말까지 운영한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아트 프린트 전시도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개관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을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해 도서관 개관도 축하해 주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희망찬 새해를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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