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부패의 날 맞아 청렴 소식지 발간

▲ 경기도교육청, 청렴 문화 확산한다
[경기=광교신문] 경기도교육청이 다양한 방법으로 갑질 예방과 청렴 문화를 확산한다.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대상자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경기도교육청이 12월 9일 국제 반부패의 날을 맞아 청렴 소식지를 발간하고 ‘상호존중 잇다’ 캠페인을 실천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 반부패의 날은 2003년 12월 9일 유엔 반부패협약을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UN회원국 90여 개국이 참여해 기념됐다.

이에 도교육청이 발간하는 청렴 소식지는 청렴 문화와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매 분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주요 내용은 올해 강화된 신고자 보호제도 갑질 예방 5대 실천 과제 4분기 기관별 청렴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하는 상호존중 잇다 캠페인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조직 내 세대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갑질 문화를 예방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갑질 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6급 이하 직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취합된 의견을 관리자와 공유함으로써 직원과 관리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상호존중 5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5대 실천 과제는 피드백은 명확하고 간결하고 부드럽게 퇴근 후 연락 지양 스스로 운전하는 선배님 회식 모임 강요 자제 내외빈 손님 응대도 직접 등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렴 문화 활동 우수 사례 19건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갑질 예방과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12월 말에 표창할 예정이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기관은 교육지원청 4곳 직속기관 1곳 학교 14곳이다.

도교육청 정진민 감사관은 “청렴한 경기교육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현장 곳곳에서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