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AI교육 선도학교 등 운영해 전국대회 1·2·3등급 수상

▲ 경기도교육청, 교육정보화연구대회 학교경영분과 다수 입상
[경기=광교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주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한 ‘제17회 교육정보화연구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을 다수 수상했다.

특히 학교경영분과에서 초·중·고 모두 입상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교육부장관상은 포곡고등학교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은 성남초등학교, 공도중학교가 수상했다.

학교경영분과는 교원 4~10명이 학교의 제한된 조건을 극복하고 학교 특성 고려한 에듀테크 연계 학교 경영전략 수립 독창적 교육 모델 제시 에듀테크 기반 교육정보화 촉진과 정착으로 현장에 특화된 교육활동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포곡고등학교는 ‘L·E·D·E·R를 키워라-EDGE있게 LEAD하는 에듀테크 학교경영’을 주제로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 교과에서 디지털 관련 주제별 공개수업을 이어가고 디지털 윤리를 강화해 교과수업과 지역사회 전문가를 멘토로 섭외해 인터넷신문과 웹 출판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성남초등학교는 ‘스.펀.지 학교 경영 전략을 통한 디지털 인재 양성하기’라는 주제로 교육 사각지대 학생들의 디지털 공백을 줄이기 위해 전 학년 코딩 수업을 20시간 운영했다.

담임교사와 외부강사 협력 수업, 다양한 교구 활용 학생 체험, 방과후 및 방학 중 동아리 활동을 실천했다.

공도중학교는 ‘AI가 학교를 만나다: EDU 4in1 CARE’주제로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했다.

교사 10명이 AI를 활용 학력 진단, AI 교과융합 프로젝트, 코스웨어 활용 개별화 교육으로 기초 학력을 향상했다.

이 같은 성과는 디지털 사회 변화에 맞춰 디지털 창의역량 실천학교, AI교육 선도학교,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등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학교 현장에 빠르게 접목한 노력의 결과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당관은 “전국대회 학교경영분과에서 초·중·고등학교가 고루 수상한 것은 디지털 및 인공지능 교육이 현장에 활성화되고 있다는 증거”며 “디지털 교육의 현장 안착과 디지털 안전과 윤리, 책임과 소통 등 디지털 시민교육이 학교문화로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