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 제8회 정기연주회 개최

▲ 용인문화재단, 타자기×오케스트라 협연 '타자기 협주곡' 등 이색무대 펼쳐
[용인=광교신문] 용인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을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2개의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용인문화재단에서 올해 8년째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음악교육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성장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해왔다.

그간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을 거쳐 간 단원은 136명에 이르며 다음달 진행되는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용인 소재의 34개 학교에서 모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60명이 바이올린, 플루트, 오보에 등 12개 파트의 악기를 연주한다.

‘지옥의 오르페’ 중 캉캉,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등 익숙한 클래식 곡들은 물론, 타자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타자기 협주곡’ 연주를 2022년 수료 단원인 신성찬이 타이프라이터로 출연하며 이색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은 전석 무료 공연이며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 상세페이지에서 선착순 댓글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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