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중앙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
[오산=광교신문]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동 새마을부녀회, 통장단 등 8개 단체 회원과 문화강좌 수강생까지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장 행사를 위해 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8개 단체 회원들이 부산동 휴경지에서 재배해 수확한 배추와 무를 사용해 이틀간 정성을 담아 김장을 담갔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이 봉사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 130여 가구에 전달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새마을부녀회 심옥자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나눔 실천에 동참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김치를 받으시는 우리 이웃들이 그 안에 담긴 마음과 함께 추운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모 중앙동장은 “비가 온 뒤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 사랑 실천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동 8개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더 많은 후원으로 이웃 사랑의 의미가 더욱 깊어진 행사가 됐다”며 따뜻한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