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상황 시 핵심기능 유지하기 위한 직원 역량강화 기틀 다져

▲ 부천시, 대규모 재난상황 대비 ‘기능연속성계획’ 직무교육 실시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대규모 재난 대비 위기상황 극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기능연속성계획’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부천시 핵심기능 업무 담당자 및 재난안전 업무에 관심 있는 직원 등 8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5조의2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기능이 중단되는 지진, 화재, 감염병 등 재난이나 내부사정 등으로 인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핵심기능을 중단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재난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89개 핵심기능 선정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과 대체업무공간 등 확보 방안 비상조직체계 구성 기능연속성 실행 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 자체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교육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직원들이 기능연속성계획을 이해하고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핵심 기능을 중단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지난해 수립된 기능연속성계획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사전에 역할을 인지하고 위기 상황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능연속성계획이 실제 상황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시의 재난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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