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성남시장기 경기도 중학야구 패권… 중학야구 최강자 입증

대원중은 선발투수 김시헌의 난조와 수비실책으로 2점을 주고도 3회와 7회의 기회를 잘 살려 비교적 여유있는 점수차로 낙승했다. 이는 지난달 연거푸 있었던 전국규모대회의 2관왕으로 선수들이 그만큼 자신감을 얻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대원중은 선발투수 김시헌의 난조와 수비실책으로 2점을 주고도 3회와 7회의 기회를 잘 살려 비교적 여유있는 점수차로 낙승했다. 이는 지난달 연거푸 있었던 전국규모대회의 2관왕으로 선수들이 그만큼 자신감을 얻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성남=광교신문] 올 시즌 중학야구 전국 최강자인 성남대원중학교가 경기도대회에서도 파죽지세로 우승을 차지해 최강의 이유를 입증했다.
 
대원중(교장 이정우)은 지난 24일 폐막된 ‘제19회 성남시장기 경기도야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지역라이벌 성일중을 5대2로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박건수 감독이 이끄는 대원중은 이날 경기에서 1대2로 끌려가던 3회초 찬스에서 6번타자 김동윤의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동점에 이은 희생플라이 역전승을 일궈냈다.
 
대원중은 선발투수 김시헌의 난조와 수비실책으로 2점을 주고도 3회와 7회의 기회를 잘 살려 비교적 여유있는 점수차로 낙승했다. 이는 지난달 연거푸 있었던 전국규모대회의 2관왕으로 선수들이 그만큼 자신감을 얻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대원중 박성준은 3.1이닝을 던지며 무안타 4삼진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으며 이어 이준우와 김지후가 점수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고 성일중의 방망이를 농락했다.
 
대원중(교장 이정우)은 지난 24일 폐막된 ‘제19회 성남시장기 경기도야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지역라이벌 성일중을 5대2로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대원중(교장 이정우)은 지난 24일 폐막된 ‘제19회 성남시장기 경기도야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지역라이벌 성일중을 5대2로 꺾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공격에서는 1번 김지후가 3안타, 채윤후, 이강현, 정윤찬이 각각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에 크게 보탬이 됐다.
 
대원중은 이에 앞선 23일 열린 안양시 평촌중과의 준결승전에서도 8대4로 역전승을 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이 경기에서도 대원중은 톱타자로 나온 김지후가 3안타를 정윤찬이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투수로는 역시 두 번째로 올라온 박성준이 3과2/3이닝을 던지며 4탈삼진에 안타를 한 개만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승장 박건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경기를 치를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돼 너무나 대견스럽다"며 "더욱더 매진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수고와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고맙다"며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 교직원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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